Loading
2013. 11. 1. 07:57 - 시맹

8:00am


대학원 심층구술면접이 있는 날...
내 대학원 입시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날이다.
학교로 가는 지하철 안,
대학원을 가볼까 하고 처음 생각을 가졌던 때부터의 모든 학부 시절 기억이 빠르게 지나간다.
미숙하고 위태롭지만 열의를 가지고 즐겁게 공부했을 때가 역시 내 대학시절 중 가장 의미있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일주일간 많은 교수님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평도 그랬다. 열의가 있고 주도적이나 미숙해 보인다...
분명히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결과가 어찌 되든...
방황과 막막함 속에서도 희망이 있을까 열렬히 바라며 뛰었던 2주간의 기억을 앞으로도 항상 간직하며 살아야지.

'daily jour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원 합격  (0) 2013.11.02
빵 한 조각의 희망  (0) 2013.10.31
fin.  (0) 201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