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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8. 16:56 - 시맹






1.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경영학에 관심이 생겨서 공부해볼까 하다가 얼마전에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을 골랐다. 무슨 과목인지는 몰랐는데, 읽다보니 '협상론'이다. 경영학이라고 해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쓰일 수 있는 협상 이론이라 흥미로웠다. 예를 들면 물건을 깎을 때라던가.


2. 1Q84(무라카미 하루키)

이건 언제쯤 다 읽을까? 아주 조금 읽었다. 몰입도 높게 흘러가는 소설 같은데, 나는 원래 비문학 쪽을 좋아해서 소설은 손이 잘 안 간다. 뒷부분이 안 궁금해서일까..


3. 타이베이 산보학(김경하)

대만 여행가기전에 대만의 느낌을 미리 그려보고 싶어서 빌린 책이다. 포토 에세이이면서도 대만 여행 정보가 조금씩 소개되어 있는데 정보면에서는 많지는 않지만 현지인들이 알고 있는 맛집이나 팁을 소개해 주는 것이 좋았다. 타이베이의 느낌을 가득 담은 사진들과 드문드문 쓰여진 글이 구매한 어떤 사람들에게는 돈을 아깝게 할 지도 모르겠지만, 대만 여행을 앞두고 있었던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출국일을 기다릴 수 있었다. 


4. Twilight(Stephenie Meyer)

원서읽기 소모임에서 읽는 책. 이미 영화로 본 내용이라 읽기 쉬울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미국 인터넷소설st인 만큼 높은 영어 수준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쉽게 쓰여져 있어 금방금방 넘어가는 편. 근데 이미 내용을 알아서 뒷부분이 안 궁금하다. 재미없다.


5. The Alchemist(Paulo Coelho)

원서읽기 소모임 용. 이것도 예전에 원작을 읽었던 소설인데 이야기가 교훈적인 편이라(내 기준 '실용적') 보통 소설보다는 그나마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소설. 


6. Confessions of a Shopaholic(Sophie Kinsella)

원서읽기 소모임 용. 영화를 보는 것 처럼 재밌는 소설이다. 쇼핑중독 걸린 여자의 머릿속 생각과 행동이 눈에 보이듯 표현되는 게 좋았다. 요즘 재밌게 잘 보고 있다. 진도는 잘 안나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