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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29. 17:31 - 시맹

한적한 오후



어제 시험도 끝났겠다 참 여유롭다.
사실 마냥 여유롭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
지금은 여유로울지 몰라도 5월말에는 워크샵과 세미나가 있어서 둘다 준비해야되고
6월초까지 프로그래밍 팀 프로젝트도 내야하고 곧 창의적 공학설계 프로젝트도 있을꺼고..
이게 바로 1학년과 2학년의 차이인가.
이제 조금씩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이런저런 심각한 고민이 현실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고등학교때도 대학 때문에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었는데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맘놓고 있다보니
정말 그렇게 되어버렸던 것 같다. 그냥 어떻게든 되어버렸다.
그래도 이제는 마지막 학교생활이고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해야할테니 맘놓고 있으면 안되지.
조금은 긴장이 풀려서 뒤숭숭한 이런 마음, 잘 붙잡아 둬야겠다.

로맨스 소설 한 권을 읽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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