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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23. 22:26 - 시맹

멋진 언니



요즘 주변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멋진 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멋진 언니'라. 뭘까.
일단 언니여야 하는 이유는 나보다는 몇 년 더 살았으니 아무래도 경험과 생각이 많을 것이다.
나는 '언니들'이라는 존재에 정신적으로 꽤 의존을 많이 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언니들'은 '오빠들'보다는 더 공감적이다. 정말 그렇다. 이야기도 잘 통하구.
나도 언니 하나 있었으면 싶었기 때문에 주변에서 언니들을 알게되면 그렇게 좋다 히히~
또 '멋진 언니'들은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 많다. 시간도, 돈도, 생각도.
시간을 내서 취미생활을 즐기고, 무엇인가를 배우고, 돈이 생기면 예쁜 옷을 사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그래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확실히 잘 알고있는.
그런 똑 부러지는 언니들이 바로 '멋진 언니'들이다.
마지막으로 '멋진 언니'들의 공통점은 특히 같은 여자들에게 절대적 호감형이라는 것이다.
살면서 몇 가지 경우를 봤을때 여자에게 호감형인 여자가 남자들에게 호감형이라는 법은 없었다.
반대로 절대적으로 남자들에게 호감형인 여자가 여자들에게 호감형이라는 법도 없다.
'멋진 언니'들은 여자들에게 절대적 호감형이면서도 남자들에게는 약간 동경의 대상이 되는 호감형. 그거다!
아 정말 언니들 너무 좋아~ 그래서 가끔은 여대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워.

나도 멋진 언니가 되야지!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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