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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1. 11:27 - 시맹

5문 5답


10Q/10A

나에 대한 잡스런 질문들
Q1 : 나를 표현하는 몇가지 키워드?
A : 생각. 무신경. 욕심. 자신감. 회상. 변덕. 계획. 감동. 단순. 솔직. 수다. 
Q2 :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도?
A : 거의 항상 ★★★★☆. 뭔가 꼭 모자라다.
Q3 : 무엇이 나를 열광하게, 혹은 즐겁게 하는가?
A : 새로운 만남. 새로운 일. 새로운 환경과 모든 새로운 것들. 완벽한 사람. 매력적인 사람. 가능성이 있는 것들. John. 
Q4 : 습관?
A : 말하면서 손짓하기. 무표정으로 뚱하게 있기. 멍하게 있다가 정신줄 놓기. 꿍꿍이. 생각 많이할 때 혼잣말 하기. 배고픔.
Q5 : 현재 고민들?
A : 돈을 어떻게 쓸까.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들. 쉽게 지치는 체력. 혼자 이겨내야 할 것들.
 

티스토리가 많이 바뀌면서 문답양식도 생겼다. 그냥 생각도 정리할 겸 이것저것 써봤다.
아침에 10시까지 쿨쿨 자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다. 처음보는 전화번호라서 광고인가.. 하고 받았는데
시현아 안녕? 이래서 어 뭐지 했는데 주년이었다! 군대가서 처음 연락하는 주년이
군대가기전에 밥한번 사준다고 했는데 바빠서 못보고 그냥 가버렸다 ㅜㅜ 
연락은 자주 못했지만 정신적으로 많은 의지가 됐던 친구였다. 서로 위로도 해주고(흑흑) 나 칭찬도 잘해주고 했는데.
너무 반가웠다~ 막 이것저것 얘기를 쏟아놓고 싶었는데 주년이는 공중전화라서 어쩔수 없이 안부 정도만 물었다.
이제 자대배치 직전이랬다. 좀 편한데 가서 고생 안하고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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