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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14. 21:47 - 시맹

마감효과



중학교 1학년 때, 첫 시험기간일 때 -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 담임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었다.
'마감 효과'라는 걸 잘 이용해야 한다고. 대부분은 알겠지만 저걸 풀어서 설명하면
역시 어떤 일이든 마감시간에 닥쳤을 때가 가장 효율이 높다는 것.
중학교, 고등학교때도 그랬고 대학교와서도 마찬가지로 나는 마감효과를 참 잘 이용하고 있다.
물론 그게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_-;

얼마 전에도 마감효과를 몇 번 이용한 적이 있었다. 보통 나는 3주에 한번씩 세미나를 갖게 되는데
2주는 좀..(놀다가) 마지막 한 주 닥쳐서 막 논문찾고 코딩하고 PPT도 전날에 만들고 이런 식이었다.
교수님 앞에서 하는거라 대충 넘어가면 참 난감하다.. 질문이 마구 쏟아지기 때문이다.
지난 번 세미나때는 정말 운이 좋아서 전날 진척을 많이 시킨 덕에 괜찮은 것 같았는데.
교수님 오늘 귀국하셨다 헐.... (교수님의 출장 = 방학 이라고 생각한 탓)
그리고 내일모레 세미나 어쩔ㅠㅠ

이 프로젝트가 다른사람 것도 아니고 내꺼니까 좀 더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해야겠다.
자 시작하장.. 허.. 허프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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