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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9. 17:48 - 시맹

꿈 프로젝트!



오랜만에 버키노트 들어가서 내 꿈 리스트는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는가 살펴보다가, 이런식으로 꿈을 전부 흘러가게 놓아두듯 해버리면 평생 못 이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히 김수영 언니 블로그를 보다가 '드림워크숍'이라는 걸 봤는데 3개월동안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서 워크숍도 듣고, 코칭도 받고, 비전보드도 만들고 각자 노력해서 3개월뒤에 결과를 발표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인 것 같았다. 그런데 워크숍 참가비가 나같은 용돈벌이 신세한테는 너무 커서 혼자 해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 


간단히, 나는 3개월간 가장 최우선으로 투자할 꿈을 '1개' 정하고 최소한 1주일에 한 번 씩은 블로그에 진행상황을 올린다. 처음에 3개월의 계획(목표, 방법, 주간단위 상세 계획)을 세우고 비전보드도 혼자 뚝딱뚝딱 만들고 블로그에 일기도 쓰고 셀프코칭(;;)하고 하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3개월이라는 시간이 아주 크지 않은 대부분의 꿈을 이루기에 적지도 많지도 않은 아주 적당한 시간인 것 같다. 물론 큰 목표는 장기적으로 보고 접근해야겠지만 결국 큰 꿈도 작게 쪼개면 3개월 단위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막 4월에 접어들었으니 3개월씩 꿈을 이뤄 나가면 깔끔하게 12월에 올해의 세번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깔끔한 걸 아주 좋아함)! 그래서, 4월부터 6월 30일까지는 어떤 꿈을 할까 생각해 보았다. 헬스장을 끊어뒀으니 다이어트를? 기왕 영어공부 하고 있으니 영어회화 공부? 아직 엄두도 못내고 있는 중국어 공부? 왠지 하면 재밌을 것 같은 커피 배우기? 다 동시에 하고 싶지만 동시 진행하다 전부 망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난 4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마침 효과도 조금씩 나오고 있고. 지금은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아마 오늘~내일까지는 헬스장에 가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은 하고 있다. 자세한 계획은 내일까지 올려보도록 하겠다.



+

이거 생각해놓고 혼자서 대박이라며 엄청 좋아하고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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