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13. 1. 25. 13:07 - 시맹

여행 뒤의 일상







1

즉흥적으로 떠났던 제주도는, 정말 너무 좋았다. 여행이란 항상 감동적인 걸까?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음 여행을 계획하게 됐다. 다음 여행은 터키로 정했고, 여행비를 모으기 위해 단기간 적금을 들었다(단순히 돈을 못 빼게 하기 위해서 든 적금). 만원을 넣고 나니, 다음 여행이 벌써 시작된 듯 하다. 나의 세계가 조금씩 넓어진다.


2

경제 쪽에는 관심도 지식도 전무하던 내가, 얼마전에 우연히 자산관리사 유수진씨의 재테크 강의를 보고 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돈이 있어야 나 스스로가 나의 가장 강력한 스폰서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작년의 나보다 올해의 나는 돈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기왕이면 부자가 되고 싶다! 열심히 공부하자.


3

뭐 항상 그렇지만... 여행이 내 열정을 불태워주지는 않는다. 실천은 역시 별개의 영역이고. 여행 다녀오면 공부 해야지 했는데 이제는 정말 이러다가 또 한 달을 허투루 보낼 것 같다. 벌써 2월이 오는 중이다. 무섭도록 빠른 시간. 시간. 시간.


얼마 전에 ASOS에서 예쁜 부츠를 득템했다. 무려 80% 할인에!




'daily jour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정과 열정사이  (0) 2013.02.03
Alchemist  (0) 2013.01.14
컴플렉스 극복하기  (0) 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