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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5. 00:15 - 시맹

꿈은 이미 진행중




2년 전에는 정말로 내가 홍콩 대학원에 원서를 쓰게 될 줄 몰랐는데..

원서를 결제하고 supporting documents를 제출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내 꿈은 진행중인 것 같다.

이제 원서는 다 썼고.. 추천서랑 research proposal만 쓰면 당분간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 것 같다.

영어 성적을 만들고, 추천서 받으러 열심히 뛰어다니고, 교수님한테 컨택하고 받은 의미없는 답변에 기뻐하고, 대학원 진학에 대한 매일같이 밀려오는 고민들, 걱정과 기대를 함께 품으며 잤던 수많은 날들.. 

지금까지 해 온 것만으로도 잘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나는 최선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 내일, 남은 일 열심히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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