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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7. 15:54 - 시맹

POST JOHN.




몇 년 전부터 노트나 다이어리 구석구석에 POST JOHN.이라고 써 놓는다.
JOHN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나의 롤 모델인 John Maeda교수를 의미한다.
POST JOHN.이라는 건 결국 '나는 제2의 John Maeda가 될 것이다!'라는 스스로의 다짐이다.





그의 직업을 굳이 한 마디로 말하자면 '그래픽 디자이너'.
하지만 그는 과학자이기도, 예술가이기도, 개발자이기도 하다.
스스로도 무궁무진하다고 믿는 것 같다.
나는 이처럼 한 가지로 향하지 않고 여러가지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그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어제 컴퓨터구조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수업 대신 최근의 위기상황에서의 신 경영이론에 관해 강의하셨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
지금은 무경계성의 시대이고 계획과 분석보다는 창조와 혁신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Goal-pursuing보다는 Goal-Finding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게 바로 John Maeda교수이다. 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상.

요즘엔 iPod에 John Maeda교수의 TED talk 영상을 넣어 다니면서 보고 있다.
완벽히 이해는 못했지만, 매우 흥미롭다. 잠시나마 그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명쾌하고 낙천적인 그의 성격이 묻어나오는 것 같다. 
  



그는 MIT media lab에 있다가 얼마전에 RISD의 총장으로 갔다.
RISD라 하면. .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명문 미술대학이다.
40대 초반인 그의 나이에 비해 정말 많은 일들을 해낸 것 같다.


다음은 2007년 TED 영상. 개인적으로 2008년 것보다 이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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