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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6. 00:52 - 시맹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내 그대를 사랑함에 있어서 한 점 부끄럼 없다 단지 후회를 하나 하자면 그날 ,
그대를 내손에서 놓아버린것 뿐 .
어느새 화창하던 그 날이 지나고 하늘에선 차디찬 눈이 내려오더라도 그 눈마저 . . .
소복 소복 따뜻해 보이는 것은 그대를 향한 내 사랑일까.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


                                                                                                     - 청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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