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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17. 22:30 - 시맹

시험의 막바지 + 감기


드디어 드디어 시험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제 남은 시험은 미적분, 컴수, 물리(ㅎㄷㄷㄷ) 지난주에 온갖 잡다 교양 및 프로그래밍 시험을 끝내고 이제 완전히 알맹이만 남았다. 사실 막바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도 않는다. 내일이 미적분이고 목요일에 컴수, 물리- 완전히 이번 알맹이들은 제대로 벼락치기인가.. 참 이거 습관되면 안되는데.

그러던 와중에 어제 학교 도서관엘 갔다가 감기몸살이 왔다. 결국 5시간만에 집으로 복귀했다. 왔다갔다하는 시간도 무려 3시간! 집에 와서 쌍화탕+타이레놀 조합으로 약을 먹고 잠을 푹 잤다. 머리가 깨질 것 같은 정도로 잠을 무척이나 집중해서 잤는데 바로 악몽 때문이다. 흠 그 악몽이라 함은.. 구체적으로 생각이 나진 않지만 악마가 고2때 내가 최고 싫어했던 구**쌤을 소환해서 나랑 싸웠다는 그런 이상한 내용이었다. 그런데 싸우는데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내가 정말 그 구쌤이 싫긴 싫었나 보다. 중간에 자다가 살짝 깼는데 나는 이놈을 해치우기 전까진 절대로 잠에서 깰수 없다 이런 생각으로 또 자버렸다. 그러고 나서 잠에서 완전히 깨니 땀으로 온몸이 범벅. 악마가 악당을 소환하고 이런 내용은 아마도 동생이 내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보여줬던 마음의 소리 최근작을 본 것 때문인 것 같다. 그게 내용이.. 임팩트가 무척 강했는데


크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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