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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7. 00:01 - 시맹

변화해야 할 것. YES, WE CAN



최근에 '변화(CHANGE)'가 키워드가 되었다. 바로 미국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 때문이다.
그는 선거기간 내내 'CHANGE'라는 구호를 내걸었고 변화를 바라는 미국인들은 젊고 개혁적인 그를 선택했다.
어제는 마치 우리나라 대통령 당선이 된 것 마냥 미디어에서는 오바마에 대한 소식들로 가득했다.
오바마, 오바마, 오바마...
마치 만들어진 인생 같았다. 꼭 누가 정해놓은 것처럼..
역경을 극복하고 결국 그는 해내고 말았다 라는게 말이 쉽지 어떻게 인생이 저럴수가 있지.
마치 자신의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 것 같은 근거있는 자신감. 그래서인지 보는 내내 감동적이었다.
(뭐든 다 잘되가고 있다고 다~ 거짓말하고 있는 근거없는 자신감의 누군가는 오바마랑 지가 닮았댄다. 
오늘 아침 신문에서 한 컷 만화를 봤는데 그걸 오바마 당선기념 개그라고 표현하고 있더라고)
오바마를 지지하는 사람들 역시 'YES, WE CAN!'을 외치며 새로운 변화에 대한 확신을 공유하고 있었다.

원래 미국대선 이야기를 하려던 건 아니었고, 위의 포인트는 어제 정말 감동적이었다는 거.
요즘 내가 변화해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뭐가 있을까.

혼자만의 시간 더 가지기
마음을 풍요롭게 하기
더 많은 생각하기
책 많이 읽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기
좋은 습관 몇 개 가지기
체력에 신경쓰기

가을이라서 그런지 생각하고 싶다. 이것저것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싶고 경험하고 싶다.
새로운 곳으로 훌쩍 떠나보고 싶고, 뭔가에 미쳐보고 싶기도 하고.

뭐 항상 그렇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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