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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6. 20:57 - 시맹

11월이 오면 하고싶은 것들



1. 맘마미아 보기
이 영화가 그렇게 괜찮다고 칭찬받는 영화인가. 몇번씩 보고 또보고 하던데.
안그래도 그전에 보고 싶었는데(다크나이트 대신에) 좀 미리 볼 걸 그랬다.
상영 끝난 줄 알았는데 아직도 하길래 반가워서 오랫만에 돈좀 쓰고 극장가서 봐야지.
맘마미아 뮤지컬 감독이 이 영화에서도 메가폰을 들었다고 하던데.. 기대!

2.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책 읽기
된장녀? 뉴요커? 들이 많이들 하는 거라며 ㅋㅋ
카페는 혼자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곳이다. (왜냐면 혼자 있는 사람들이 은근 많으니까)
요즘 읽고싶은 책 몇 개를 찾았는데 꼭 카페에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들이었다.
학교에서 읽고싶지는 않고, 집에 와서 읽자니 컴퓨터나 하게 될 것 같고.
꼭 커피 마시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카페 같은 곳에서 집중해서 읽고 싶다.
오늘 도서관 갔다가 대출증 없어서 못 빌린..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나는 에세이류를 좋아한다. 간접경험을 가장 많이 할 수 있어서이다. 꼭 여행 같으니까.

3. 홍대 놀러가기
홍대에는 망구가 있으니깐 혼자 가든 친구랑 같이 가든 재밌을 것 같다!
쇼핑도 하고 이번에는 홍대 안에 들어가서 구경해 봐야지~
나중에는 별이네 학교도 놀러가봐야겠당 -
금자는 자꾸 오지 말라던데 도대체 어떻길래? ㅋㅋ

4. 조용하고 잔잔한 영화들 보기
가을이 되서 그런지. 조용하고 일상적인 영화들을 많이 보고 싶다.
특별한 것 없어도 잔잔한 감동이 있는, 그리고 마음속으로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영화들.

- 후보들 -
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
나인 라이브즈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
카페 뤼미에르
제인 오스틴 북클럽
페르마의 밀실 (이건 스릴러?)

5. 쇼핑!!!
하고싶은데 돈이 없다고



이 노래 들으니까 고등학교 1학년때였나 -  두근두근 하면서 봤던 일드 꽃보다남자가 생각난다 ♡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ㅋㅋ 역시 난 순정파 ㅜ_ㅜ
(하지만 시즌2는 정말 봐주질 못하겠어서 보다가 말았다며)
한국판.. 재밌을까? 왜 조인성 안나오냐고 나 불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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