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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3. 17:14 - 시맹

즐거운 목요일이었어


어제 학교에 S와 K와 M이 왔다. 수업은 여섯시나 되서 끝났고 만나기로 한 분수대로 부랴부랴 갔는데
다들 너무 반가웠다! S는 대구에서 오랫만에 올라왔고 M은 좀 색다른 모습이었다. K는 지난주에 봤고.
꼭 캠퍼스 투어 하는 것 같았다. 여기는 뭐고.. 여기는 뭐하는 데고..
별 거 아닌 학교에 감탄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ㅜ_ㅜ
밥값이 싸다는 데 너무 놀라길래 닭볶음밥을 먹으러 갔다. 4인분 시켰는데 여자 넷이라 좀 남더라.
아무튼 맛있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와플도 먹고싶고 이것저것 보여주고 싶은 건 많았는데 시간이 안타까울뿐
조만식 계단에서 얘기하면서 놀다가 여덟 시쯤 칵테일바를 갔다.
조만식에서는 M의 남자얘기들에 정말 많이 웃었던 것 같다 ㅋㅋㅋ M이 남자에 눈을 뜨다니
칵테일바에서는 K와 S의 소개팅 후기들 ㅋㅋㅋ 이건 더 안습이라서 정말 ㅋㅋㅋ
얘들아 앞으로는 좀 괜찮은 남자좀 만나줘 ㅋㅋㅋ
그리고 노래방에 갔는데 낮에는 6천원 받더니 밤에 만이천원 뭥미? 게다가 보너스도 30분밖에.. 쩝쩝
아무튼 시간이 다 되서 집에 가는데 맨날 혼자가다가 친구들이랑 같이 가니까 넘 재밌었다.
이제 다음에는 M의 홍대습격

이쯤에서 M의 Lemon Tree 자작동영상


역시 영문과 답군.. 하려다가 별로 관련이 없는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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