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 몇가지 일들로 멘붕하며 지내던 7월..
그 와중에도 내 일상을 즐겁게 해 준 것들.
토리는 요즘 거의 항상 이 자세로 앉아 있고(뱃살 때문인가?)
여전히 나한테 틈만 나면 사이드스텝을 시전하심.
"컴퓨터 하지 말구 나랑 놀쟈"
혼자 아침에 나가서 여행놀이라며 모닝세트를 사 먹기도 하고
나도 레인부츠 장만. 그런데 신을 일이 없다.
맨날 집에서 밥 먹기도 지겨울 때면 간단한 요리를 해 먹기도 하고
저녁 8시에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도 했다. 결론은 이거 맛없음.
하루 꼬박 만들었던 찍스 디카북도 도착.
브런치 두번째 시도는 성공!
요즘은 거의 이렇게 축 늘어져 있었던 것 같다. 멘붕 때문일까, 더위를 먹어서일까.
어쨌든 며칠 내리 놀다보니 이제 좀 정신을 차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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