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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26. 02:12 - 시맹

tightness



오늘로 두번째 세미나를 마치고 진짜 방학을 맞았다.
이제는 랩에 사람들도 꽤 많이 늘었다. 점심 먹을때 교수님께서 종강파티 얘기까지 꺼내신 걸 보면-
기말고사는 지난주 토요일에 끝나서 준비할 시간이 많이 없었다.
예정대로라면 6월중으로 detection이 끝났어야 하는데 방학때 몰아서 해야할 듯 하다.
이제 좀 쉬려나 했는데 금요일에 또 교수님 미팅이 잡혀서 또 준비해야한다.. 또!
그래도 축 늘어진 방학보다는 이렇게 약간의 긴장이 있는 편이 더 재미있다.
어제도 새벽 늦게까지 세미나 준비하면서 느낀거지만 좋아하는 걸 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것 같다.
이런 게 부족하다 싶으면 찾고.. 계속 찾고.. 결국 회선에 대한 건 못찾은 채로 그냥 갔지만
세미나 끝나고 '준비 많이 했네'라는 말을 들으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제 3학기가 지나갔다. 나는 대학원을 준비하는만큼 이것은 또 하나의 입시고,
다시 마음 추스려서 공부해야겠다.(특히나 이건 요즘 나오는 성적들을 보면서 하는 말이다)

어쨌든 방학이니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이야기도 많이 해야겠다.
역시 시간이 지나고 남는 건 친구뿐인가보다 ^^
어제 잠을 못자서 일찍 자야겠다. 늦게 자는게 습관되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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