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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5. 22:33 - 시맹

어린애도 아니고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뭔질 알았다. 더 많을수도 있겠지만..
일단 인내력이 부족하다. 이것 때문에 대부분의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것 같다.
이걸 이겨내지 못하면 난 아무것도 못할거다 아마...
또, 너무 감정적이고 충동적이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만 살려고 하니까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걸 못하게 되는(?) 결과 발생.
절제와 중용...명심하자.
하나 더, 좋은 말 한마디 대신에 나쁜 말 한마디 하면서 걸고 넘어지는 거. 무슨 놀부심보지? ㅋㅋ
비판적인거랑 부정적인거랑은 확실히 다른건데 말이다. 가끔 혼동할때가 있다. 엄마한테 가끔 혼난다 ㅠㅠ
부모님께 배울 점이 정말 많다. 나이를 한살씩 먹으면서 점점 고분고분해지고 있다. 이해하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어렸을 때라고 해서 내가 사춘기를 겪었던 적은 딱히 없었지만, 가끔씩 부모님께 정말 고마울 때가 많다.
난 정말 너무 행복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혼자서도 살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지.
세상과 부딪히자! 좀 더 힘내서 씩씩하게.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나를, 세상을 넘어선 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주는 것.
이렇게 생각하면 그 과정은 꼭 힘들지만은 않을 것 같다. 견뎌내고, 열심히 노력하자 보다..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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