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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6. 22:22 - 시맹

엠티 다녀왔어요


반년만에 엠티를 다녀왔다. 게다가 서울 엠티는 처음이었고 더더욱 호텔은!
서울 바비앙 호텔에서, 정말 최고로 호화스러운 엠티였다.
물론 호텔뷔페로 세 끼를 해결한다던가 그런건 절대 아니고..
방은 스위트룸이었는데 침실 세 개에 화장실 두 개 그리고 넓은 거실과 주방~
3시 선발대로 먼저 갔는데 후발대 시니어분들 오시기 전까지는 잡담+TV+닌텐도.
시니어분들이 너무너무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가져오셔서 어젠 완전 신났었다^^
소주는 있었는데 건드리지도 않았고,(왜냐하면 밀러..하이네켄..데낄라..가 있었기때문)
탕수육, 소시지, 등등 너무 많아서 생각도 안나지만 지난 반엠티때의 골뱅이를 생각하면..흑
정말 우리한테는 초호화였다! 그래서 계속 먹어라 마셔라 하다가 다섯시에야 잤다.

5기 이중재선배님이 좋은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셨다. 정석현선배님도..
좀 선배들께 먼저 다가가서 일일이 인사도 드리고 해야하는데 너무 뻘쭘해서 ㅜㅜ
이제서야 후회된다 - 왜그랬지!

잠을 못자서 집에와서 한참 잔 것 같은데 도대체 몇시간이나 잤는지 모르겠다.
일어나니까 머리가 띵~했다.
생각해보니 벌써 1월 말이다. 이제 조금있으면 개강이구나.
게다가 이틀 뒤면 사마귀 2차 시술을 해야한다. 아 고문이 따로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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