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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7. 00:11 - 시맹

실감 안나는 시험기간


그저께 알고리즘 과제때문에 꼴딱 밤을 새서 그런지 며칠째 몸이 힘들다.
그동안 안졸던 수업도 졸았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네트워크마저도!
일전에 걱정했던 일은 잘 풀렸다. 역시 괜한 걱정은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할 뿐이다.

아빠 때문에 홍삼을 주문했는데 나도 먹어야겠다. 
지난번에 홍삼을 먹었는데 잠도 안오고 힘도 막 생겨나서 좋았다. 약간 쓴맛도 좋고.
이번 학기는 집에서 통학하려니 많이 힘들다. 매일아침 여섯시에 일어나는 생활이 특히.
하지만 역시 가족이랑 같이 있는게 제일 좋다. 집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책상 위에 큰 잎의 활엽수를 놓았다. 그렇다고 큰 건 아니고, 화분 포함 50cm정도인데 잎이 반..
화분도 있고 방에 혼자있는게 아니니까 심심하진 않다.

매일 아침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어디쯤 설 것인지 예측하면서 왔다갔다 거리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근데 집에 와서 공부좀 하고싶다.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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