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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9. 12:28 - 시맹

가을이 온다



난 항상 가을을 좋아했지만, 이번 가을은 별로 반갑지만은 않다.

아마 전쟁같은 공채시즌이 될 것이기 때문..

그동안 취업을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었는데, 일단 취업으로 마음을 정하고 나니

이 큰 도시 안에 내가 일하게 될 곳은 어디가 될 지 궁금하기도 하다.


백수생활 6개월 동안(ㅋㅋ) 한 게 없는 것 같지만 그 남는 시간만큼 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해 왔다.

이렇게까지 나에게 집중해서 생각해 본 적은 살면서 없었던 것 같았다. 어쩌면 필요한 시간이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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