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잘 울었던 것 같다. 울지 말자-
분명히 내가 꿈꾸는 대로 로맨틱하게 살게 될 테니까 지금부터 기뻐해야지!
가끔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과 예쁜 그릇을 사러 가는 날을 상상해 본다.
함께 예쁜 그릇을 보고, 매일 같이 마실 찻잔도 보면서(개인적으로 노르딕 스타일 그릇이 좋다)
하나하나 예쁘게 우리의 보금자리를 채워나갈 생각을 하면 상상만으로도 너무 즐겁다.
주중엔 각자 좋아하는 일 하고, 주말에는 데이트 나가고, 난 지금처럼 블로그에 행복한 시간들을 남기겠지.
요즘엔 너무 걱정만 했지 정작 내가 바라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자꾸 슬럼프에 빠지는 것 같고... 사실 생각해 보면 난 아무것도 걱정할 게 없는데 말이다.
아까 스타벅스에서 오빠랑 좋은 재즈 음악을 각자(?) 들으면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순간순간도 이렇게 즐겁고 행복할 수 있구나 하는 걸 새삼 느낀다.
항상 해피해피한 하루를 주시는 하느님과 그걸 도와주는 오빠한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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