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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9. 23:33 - 시맹

INFP(탐구적 이상주의자, 잔다르크형)에 대한 나의 생각

대표 인물 :

윌리엄 세익스피어, 헬런 켈러, 줄리아 로버츠, 쟌다르크


대표 표현 :

이상주의자, 몽상가, 탐구자, 내적 성실성


성격 요약 :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고 만들어가는 사람들,

조용하며, 신이 관계하는 사람이나 일에 대하여 성실하며 완벽주의적 경향이 있다.


INFP유형의 리더십


1. 보통과는 다른 독특한 리더십 역할을 선호한다

2. 자신의 비전을 향해 독자적으로 노력한다.

3. 남을 비판하기보다는 칭찬하는 편이다.


문제 상황 및 해결방안:


문제 상황1


자신의 꿈에 지나친 관심을 두어서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관점을 상황의 논리와 사실에 대응시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힘든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때론 이상한 사람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해결방안


다른 사람과 더불어 ‘현실검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많이 행동지향적으로 되어야 하고, 덜 사고 지향적으로 될 필요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생각만하지 말고 좀 더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유형이 말하는 자신들의 공통점;


1. 조화로운 관계를 중요시한다. (분쟁회피)

2. 공상가, 이상주의자, 비현실적, 낭만적 (여행 좋아한다)

3. 내면세계에 관심이 많다. 말보다는 늘 명상, 자신의 세계


이 유형의 성격적 특징;


마음이 따뜻하나 상대방을 잘 알기 전에는 표현을 잘하지 않는다. 조용하며, 자신이 관계하는 사람이나 일에 대하여 강하고 성실하다, 또한 자신이 지향하는 이상에 대하여는 정열적인 신념을 지니고 있다.


INFP형은 자신이 지닌 내적 성실성과 이상, 그리고 깊은 감정과 부드러운 마음을 좀처럼 표현하지 않으나 조용하게 생활속에서 배여 나온다.


이해심과 적응력이 많고 대체로 관대하고 개방적이다. 그런 내적인 신의가 위협을 당하면 한치의 양보가 없다. 남을 지배하거나 좋은 인상을 주고자 하는 경향이 거의 없다.


어떤 일에 깊이 관심을 가질 때 완벽주의적으로 나가는 경향이 있다. 노동의 대가를 능가해서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찾고자 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이해와 인간복지에 기여를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를 원한다.



□ 주의하고 개발할 점 □


■ 지나치게 완벽주의로 나갈 경향이 있다.

■ 동시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켜 드는 경향이 있고 쉽게 상처 받는 경향이 있다.


INFP형의 기질적 특성


외부에 대해 침착하고 만족스러운 얼굴을 나타내며 과묵하고 수줍은 듯이 보인다. 타인에 대해서 냉냉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결코 멀리하지 않는다. 타 유형에 보기 드문 것으로서는 관심의 수용력이 높다.


매우 깊게 아주 정렬적으로 소수의 특별한 사람, 대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다. 이 유형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어휘는 “이상적”인 것을 선호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특성은 때때로 이들을 고립된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이들은 내면의 가치에 대하여 비할 데 없는 존중감을 지닌다. INFP들은 신화의 주인공, 신앙수호자, 왕의 수호자, 마을의 수호자로써 묘사된다.


예를 들면 아더왕의 기사 Galahad와 쟌 다르크가 이 유형의 대표적 인물이다. INFP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대의명분이 먼저 이해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자신들이 믿는 사람이나 대의명분을 위해서는 흔하지 않은 희생을 기꺼이 하기 때문이다. 삶의 한결 같음을, 심신의 일치를, 감성과 지성의 일치를 추구한다.


INFP형의 진로 및 직업탐색


INFP들은 대체로 그들의 집중력, 가능성을 포착하는 능력, 따뜻함과 공감력(예, 인강상호간의 가치에 비중을 둠) 그리고 적응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에서 흥미와 만족감을 갖는 것 같다.


INFP들은 그들의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타인을 조력할 수 있는 직업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삶에 대한 인간적인 접근, 사람에 대한 민감성, 그리고 지금 현재에 존재하는 명백한 것의 이면을 보려하는 점들은 그들이 사람들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직업에 끌리게 한다.


이러한 특성은 다른 사람과의 라포를 빠르게 형성하게 하며 탁월한 의사소통기술을 발달시킨다.


그들의 이상에 대한 추구는 특히 인간이 관여된 곳에서 무엇이 “선”을 이루고 있는가에 대한 강한 감지력을 제공한다.


비록 그들의 완벽주의가 방해를 할지도 모르나, 개방성과 관대함이 어우러진 그들의 이상주의는 그들이 인간 본성과 잠재력에 대한 비젼과 이해를 요하는 직업에 누구보다 잘 부합되게 한다.


선택률이 높은 직업


순수예술가, 정신과의사, 가출청소년, 상담가, 건축가, 편집자, 연구보조원, 자살이나 위기 상담자, 언론인, 심리학자, 종교교육자(모든 종파), 사회과학자, 작가,,,


선택률이 낮은 직업


형사, 컴퓨터(소방), 컴퓨터오퍼레이터, 시스템연구원, 분석가, 경영컨설턴트, 구매담당자, 교도관, 학교버스 기사, 중소기업 경영자, 소매상 관리자, 지방공공사업관리자,,,








10대때는 공부도 곧잘 하고 성실한 편이라 선생님이나 친구들한테 신임을 많이 얻어서 어쩌다보니 반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조 활동이 있으면 조장은 안해본 적이 별로 없고... 그래서 나는 리더 타입인가 하고 생각하면서 자랐는데 대학에 들어와서 이런저런 일에 부딪히다 보니 나는 큰 조직의 리더로서는 부적합한 점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는 편이라 일을 논리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공과 사가 잘 구분되지 않기도 해서 중책을 맡는 것은 나에게 어렵고 스트레스 받는 일인 것 같다. 하지만 소집단의 리더로서는 자신이 있다. 소수의 팀원들을 격려하고 일일이 얘기를 들어주면서 격려해주는 것이 내가 더 평화롭고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는 모르겠으나 일단 학계로 가겠다고 마음먹은 나에게 '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자'라던가 '일인자'같은 타이틀을 따기 위해 공부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 그런 말을 들으면 이상하게도 맥이 빠져 버린다. 나에겐 그것보다는 하루하루 새로운 걸 공부하면서 좀더 나은 방법을 찾는 게 즐거울 것이다. 또, 연구를 위한 연구보다는 내가 연구한 것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도움이 되는지를 계속 지켜보는 것이 내 적성에 맞을 것 같다. 그게 아마도 실행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는 나를 계속 자극시키는 길일 듯.


어떤 경험이든지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는 건 나를 알기에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특이하고 어려운 상황에 나를 두었을 때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리고 결과는 어떤지 보다보면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하고 깨닫는다. 앞으로도 많이많이 부딪혀볼 생각이다. 용기를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