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지트를 소개합니다!
얼마전에 친구가 우리동네에 진짜 좋은 찻집이 생겼다고 해서 갔던 곳인데 너무 만족스럽다.
요즘엔 학교를 안가는 금요일마다 가서 혼자 공부를 하는데 조용한 분위기에 향긋한 차, 디저트까지 몇 시간을 있어도 지루하지 않은 곳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 너무 아깝다!
요즘엔 프로모션 기간이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6000원에 차와 디저트들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차도 계속 새로운 걸로 리필해 주셔서 한번 갈 때마다 최소 세 종류씩은 먹고 오는듯?
모든 차들은 Dilmah라는 브랜드인데 너무 맘에 들어서 티백으로 몇 개 사둘까 한다.
오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롯데마트 고양점 뒤편 파리바게트랑 베스킨라빈스가 있는 건물 4층이다.
난 이 분위기가 너무 좋다. 가끔 직원분이 피아노도 치고 계시는데 카페 분위기랑도 잘 어울리고.
내가 처음으로 주문했던 기문홍차. 감기에 걸렸었는데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티포트를 이렇게 귀여운 것(?)으로 덮어 놓으니 식지 않고 오래오래 따뜻하다.
초콜렛, 블루베리 케이크. 난 블루베리 케이크가 너무 맛있더라..
프레즐하고 또 주신 케이크들! 여기는 디저트들도 정말 다 맛있다. 점심 안먹고 간 게 다행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