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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9. 00:27 - 시맹

지나가는 생각들 (+영어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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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블로그든 다이어리든 하루에 하나씩은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기록을 하지 않으면 하루가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그리고 내가 잘 지내고 있는지 스스로 지켜보기 위해서 이런 작은 노력 정도는 필요할 것 같다. 요즘엔 기록을 지나치게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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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새해 시작하면 준비 땅! 하고 시작하려고 했는데 심즈2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이...
아무튼 오늘 아침에 게임들을 다 지우고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했다. 계획에 따른 영어공부는 아니었고 요즘들어 생긴 영국영어에 대한 이상한 집착때문에 시작한 british 발음 연습정도. 3일째 하니까 좀 익숙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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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획에 따른 영어공부를 더이상 늦출 수는 없기에 TOEFL과 GRE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이 시험들이 뭘 평가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정보수집을 했다. GRE는 예전에 듣기로는 두달간 단어 빡세게 외우면 고득점이 가능한 시험이었는데 new GRE라고..^^ 이제 꼼수는 안먹히게 되었다. 불행한 일일 수도 있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잘됐다 싶었다. 나는 시험용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진짜 영어실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우직하게 공부하다 보면 그 목표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TOEFL은 작년 여름에 두달간 매일 출석은 못하더라도 수강했던 게 조금은 도움이 되었다. new GRE는 분석해 보니 꾸준하게 academic한 글들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래서 뭘 읽을까 하다가 평소에 가끔씩 읽는 WSJ를 영문으로 보기로 했다. 적당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하면 큰 도움이 되겠지? 몇 달 후에 내가 영어를 잘 하게 될 거라는 걸 생각하니 너무 신난다!
적어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겁게 공부하자가 모토다. 할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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