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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7. 12:27 - 시맹

교수님과 상담




DB시간에 피자먹는중에 교수님과 진로 관련해서 얘길 했는데
취직할꺼냐 진학할꺼냐 하셔서 아직 잘 모르겠다고 대답
나는 설계분석하고 솔루션 내는 일을 하고 싶다고 얘길 했더니
SE가 맞는것 같다고 추천해 주셨다.
SE는 수업도 재밌게 들었고 좋아하는 과목이었는데.
아무튼 SE를 할거면 진학이 나을 것이라고 하셨다. 박사까진 할 필요 없고..
석사 마치고 경력을 계속 쌓다가 30대 후반쯤에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타이틀 달 수 있을 것이라고.
카네기멜론에서 인증하는 SE certificate가 있다고 하는데 유일?하다고 하셨나..
수업료만 1억이라는? 2년인데..

교수님 말씀 결론.
1. 취직보다는 진학이 낫고(요즘엔 석사가 너무 많이서 자신을 define할게 필요하다고 하심)
2. 진학은 미국 웬만한 주립대는 다 괜찮다
3. 미국에 갈꺼면 대도시는 가지 마라(비싸고, 더럽고 등등 좋을게 하나도 없다고 하심 - northwestern 등 추천
4. SE는 CS에서는 최고 힘들고 어려운 분야이다. 만약 하고싶다면 각오 단단히 할것. 재밌다면 문제없지만.
5. certificate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연봉 gap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
6. 미국은 유학가면서 학비 걱정은 안해도 된다. 거의 assistant로 지원금을 받기 때문에(적어도 300불~1000불) 단 첫 해 혹은 첫 학기는 학비를 내야 한다. 그정도 돈만 있으면 가서 먹고살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하셨음. 만약 거기서 결혼을 한다고 하면 둘다 대학원 다녀서 1000불씩 받는다. 그럼 둘이 쓰고도 남는다. 근데 1년 학비가 얼만데... 그것만 해도 부담이 장난아닌데 

자신을 define하기위해 석사에 간다.. 새로운 아이디어였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대학원 유학이라니... 아 또 까마득해진다.

뭐 이건 상담이니까 나의 진로고민에 좋은 참고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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