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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17. 20:25 - 시맹

졸업 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






항상 앞으로 뭘 하고 살 것인가를 생각하면 조금 우울해진다.
난 뭘 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반대로 그것은 아무것도 하고싶은 게 없다는 말이기도 하니까.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꽤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것 역시 현실도피였을까?
뭐 그때그때 열심히 산 결과 지금 내가 가진 건 나쁘지 않으니 그때는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졸업을 1년 앞둔 이 시점에서...
좀 더 현실적인 수준에서 고민하고 싶다.
맘놓고 고민하자니 이것저것 바쁜 게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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