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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1. 12:27 - 시맹

나의 꿈?


그래, 난 아직까지는 이것저것 많이 경험하지 못한 스물 한 살.
하지만 지금 내 안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울리고 있는 외침은
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 만큼 세상이 아름다울 것이라는 믿음
진정한 정의가 존재할 것이라는 기대
부디 내가 단지 이상주의자가 아닌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이길 바라면서..

나의 꿈은 이 세계에서 컴퓨터비전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
얼마 전에 뵈었던 중재선배와 내가 대화할 때 내가 약간 취한 상태로 말했던 게 기억난다.

저는 로봇과 인공지능 쪽을 공부하고 싶어요
그런데 로봇에서 가장 중요한건 '눈'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비전이 좋아요

내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하게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나보다.
나는 지금 남들보다 비교적 빠른 출발을 했고, 아직은 꿈에 대한 환상이 가득한 젊은이.

다시금 마음을 정리하면서.. 2월의 첫 아침을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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